LA 명문 사립고 학생 2명 자살, 1명 사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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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명문 사립고 학생 2명 자살, 1명 사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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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조던 박, 조나 안셸, 라이언 타임스. 


하버드-웨스트레이크, 로욜라

커뮤니티 충격, 애도 물결


올 들어 한인이 다수 재학중인 LA명문 사립고교 학생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고, 1명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해 주위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3월2일 LA다운타운 북쪽 스튜디오시티에 위치한 하버드 웨스트레이크 스쿨 10학년에 재학중이던 한인 조던 박(15)양이 집에서 숨진 채로 발견된데 이어 4월19일에는 같은 학교 12학년 남학생 조나 안셸(18)이 역시 자택에서 사망했다. LA카운티 검시국은 박양과 안셸군이 총기를 사용해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웹사이트를 통해 공식 발표했다.


박양이 사망한지 두달 가까이 지난 4월27일 아버지 숀 박(48)씨도 스스로 목숨을 끊어 충격과 슬픔이 배가됐다. 박양의 죽음을 애도하는 글을 온라인에 게재한 알렉산드라 가르시아 비주얼아트 담당 교사는 “조던은 사진 촬영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전도유망한 영 아티스트였다”며 “조던과 함께 했던 소중한 시간을 영원히 기억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폭스11 뉴스에 따르면 지난 4월11일 봄방학을 맞아 샌디에이고 카운티 칼스배드를 방문했던 LA 로욜라 하이스쿨 12학년 남학생 라이언 타임스(18)가 타마랙 애비뉴 남쪽 철로에서 통근열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타임스는 학교 야구팀 멤버로 활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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