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조선일보 열독, 기고문 게재하면 효과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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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조선일보 열독, 기고문 게재하면 효과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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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정치 아카데미 이춘근 대표가 오늘 기독실업인회 남가주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강연회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우미정 기자



<미주조선일보LA와 함께 뜁니다> 국제정치 아카데미 이춘근 대표

오늘 오후 5시 한인타운서 강연회

'한반도 국제정세' 주제, 미 대선 언급도

올해 저서 2권 출간 예정


지난해 말 애틀랜타, 댈러스, 워싱턴DC 등에서 잇따라 집회를 열고 애국 강연을 펼친 국제정치 아카데미 이춘근(71) 대표는 북한과 평화협정을 맺으려는 정신세계는 평등을 주장하면서 자식을 일류대학에 보내려고 하는 것과 동일하다는 논리를 펴는 ‘현실주의 학자’이다. 

평화협정을 맺은 국가는 전쟁발발 확률이 높고 전쟁하지 않는 나라는 평화협정을 맺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세종연구소 외교안보 연구실장을 지낸 국제정치 전문가인 이 대표는 4일 본지를 방문해 “평생 조선일보를 읽었다”며 “조선일보에 글을 기고하면 타신문에 기고한 것보다 훨씬 좋은 효과를 얻는다”고 극찬했다. 그는 사회학을 좋아했지만 대학시절 연세대 이극찬 교수의 정치학 개론을 수강하면서 국제정치학의 매력에 푹 빠졌다.  

이 대표는 오늘(5일) 오후 5시 LA한인타운 아로마센터 5층 연회장에서 ‘기독실업인회 남가주연합회(회장 이봉우) 주관, 남가주연세대동문회 등의 후원으로 열리는 기독실업인회 신년하례회에서 ‘한반도 국제정세’를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미국의 대북전략’과 '미국 대선’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는 이번 강연은 서울메디컬그룹, 한미메디컬그룹 등이 특별 후원한다. 행사에서 이 대표의 강연을 비롯해 미주성시화운동 공동대표 회장인 송정명 목사가 신년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당일 참석도 가능하며 참가비는 40달러(저녁식사 포함)이다. 

8권의 책을 발간했고, 19권에 대한 번역작업을 해온 이 대표는 이달 ‘중국은 왜 미국을 이길 수 없는가?’라는 책을 출간하며, ‘미국은 영원한 강대국’이라는 책도 올해 안에 출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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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연세대(대학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후 텍사스 주립대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이춘근 TV’를 통해 다양한 강연을 하고 있으며, 약 3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한국의 유명 보수논객 전광훈 목사와 함께 시애틀, 뉴욕 등을 비롯해 10개 주에서 미주 순회집회를 열기도 했다. 문의 (213)249-0703


우미정 기자 mwoo@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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