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세계화 사업, 총리 직속으로 두고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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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세계화 사업, 총리 직속으로 두고 진행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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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세계화협회 임원들이 한식 세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종금 사무총장, 임수연 이사, 서인실 부회장, 김용식 부회장, 임종택 회장, 이동윤 이사, 신현주 이사, 이강숙 이사, 켈리 엄 이사. (왼쪽부터) /구성훈 기자


미 서부 한식세계화협회 기자간담회

"국회서 입법 위해 최선 다할 터"


한식을 미 주류사회에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데 앞장서는 미 서부 한식세계화협회(회장 임종택·이하 협회는 9일 LA한인타운 수원갈비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6월 한국에서 새정부가 출범하면 한식 세계화 사업을 총리 직속으로 두는데 전력투구하겠다고 밝혔다. 

임종택 회장은 “한국은 농림축산부 산하 한식진흥원이 한식을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벌이고 있지만 태국의 경우 대통령이나 다름 없는 총리가 타이푸드 세계화 전략을 직접 챙긴다”며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한식세계화 사업을 총리직속으로 두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국회에서 관련 입법이 이루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식세계화 사업을 총리가 관할하면 유관단체들이 예산을 직접 지원받을 수 있고, 해외 한식당들이 정부로부터 식재료 무상공급 등 전폭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협회는 배추김치, 갓김치, 총각김치, 3년묵은지, 궁채, 고춧가루, 부각, 막걸리, 각종 반찬류 등 한국산 식재료를 공동구매해 오는 5월 말 선적할 예정이며 6월 중순 LA지역 한식당 및 마켓에 배달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오는 6월3~5일 전남 담양에서 세계한식총연합회 주최로 열리는 기순도 명인의 대한민국 장문화 교육 프로그램, 10월21~23일 전남 목포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한식문화 포럼 등에 참가할 계획이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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