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美 우크라 군사지원 중단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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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美 우크라 군사지원 중단에 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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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 "평화에 대한 최고 기여"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무기 지원을 중단하는 것이 평화를 위한 최고의 기여가 될 것이라며 미국의 결정을 크게 환영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4일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무기 공급자가 되기를 중단하거나 이러한 공급을 중단한다면 그것은 아마도 평화에 대한 최고의 기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지금까지 미국이 이 전쟁의 주요 공급자였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단서를 붙이긴 했지만 '찬사' 수준으로 반긴 셈이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지원 중단의 세부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면서도 "그것이 사실이라면 이는 실제로 키이우 정권을 평화 프로세스로 밀어붙일 수 있는 결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이후 러시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는 "과도한 낙관론에 빠지지 않더라도 우리는 키이우 정권이 평화적 수단으로 상황을 해결하는 쪽으로 기울게 될 것이라고 겸손히 희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우크라이나에 제공되는 군사 물품과 위성정보 데이터를 포함한 정보는 대부분 미국발이라면서 "이것(미국의 군사지원 중단)이 사실이라면 키이우 정권은 탄약, 장비, 정보의 상당량을 잃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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