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투어] 애틀랜타에서 마이애미까지 5박 7일
문화와 바다의 대 향연, 겨울시즌 한정상품 출시
2006년 5월 동부 뉴저지에 본사를 설립해 2016년부터 서부지역에 진출한 푸른투어는 LA 한인 여행업계에서 무서울 정도의 기세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서울을 비롯해 모두 9개 지사망을 갖춘 대형 한인 여행사로 자리매김하고 미국 내 한인 여행업계 최초로 겨울시즌 한정상품으로 미남동부 투어를 출시했다.‘VIP 리무진 버스로 떠나는 애틀란타에서 마이애미까지 : 문화와 바다의 대향연 5박7일’이 바로 그것. 9개 지사망을 갖춘 여행사답게 미국 남동부의 다양한 매력과 역사가 공존하는 도시들을 돌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먼저 애틀랜타(Atlanta)는 코카콜라의 고향으로 미국 남동부의 문화적 허브디. 월드 오브 코카콜라(World of Coca-Cola)에서는 방문객들이 얼음을 띄운 시원한 코카콜라를 한 잔 맛보며 탄산음료의 역사 속으로 들어간다. 애틀랜타 근교의 스톤 마운틴(Stone Mountain)은 세계 최대의 화강암 노출지로 대평원의 숲 속에 우뚝 솟아 있다. 꼭대기까지 올라가는 스카이 리프트는 이 지역의 필수 체험 중 하나다. 사바나(Savannah)는 미국에서 가장 걷기 좋은 도시 중 하나로 손꼽힌다. 22개의 아름다운 광장, 스페인 이끼로 둘러싸인 참나무 그리고 우아한 분수와 기념비가 도시 곳곳을 장식하고 있다. 플로리다주의 세인트 오거스틴(St. Augustine)은 1565년 스페인 개척자들에 의해 세워진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며 카스티요 드 산 마르코스(Castillo de San Marcos) 요새는 이 지역의 역사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자동차 경주 팬이라면 반드시 방문해야 할 도시 데이토나 비치(Daytona Beach)는 나스카(NASCAR)의 탄생지다. 미국 자동차 스포츠 명예의 전당(Motorsports Hall of Fame of America)에서 레이싱 역사의 중심을 경험할 수 있다. 마이애미(Miami)는 독특한 아르데코 건축과 다채로운 라이프스타일로 유명하다. 사우스 비치(South Beach)의 오션 드라이브(Ocean Drive)를 따라 늘어선 화려한 건물들은 1920~30년대 유럽 트렌드와 지중해풍 디자인의 영향을 받아 독창적인 도시의 개성을 보여준다. 리틀 하바나(Little Havana)는 쿠바 문화의 중심지로 전통 요리와 살사 클럽을 경험할 수 있는 이상적인 장소다. 마이애미에서 출발해 플로리다 키스와 키웨스트(Florida Keys and Key West)로 향하는 드라이브는 미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로드 트립 중 하나로 꼽힌다. 오버시즈 고속도로(Overseas Highway)는 태평양 위를 달리는 듯한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하며 세계적으로 유명한 세븐 마일 브리지(Seven Mile Bridge)를 지나게 된다. 출발 일은 2025년 2월 4일부터 3월 말까지 매주 화요일에 출발하며 투어 가격은 1,450달러 + 항공료다.
문의 (213) 739-2222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