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달 프랑스오픈 우승 라켓, 11만 8206달러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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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프랑스오픈 우승 라켓, 11만 8206달러에 팔려

웹마스터

2007년 대회서 우승한 라켓

프레스티지 테니스 옥션서


라파엘 나달(스페인·사진)이 2007년 프랑스오픈 테니스 대회에서 우승할 때 쓴 라켓이 11만8206달러에 팔렸다.

ESPN은 30일 "나달이 2007년 프랑스오픈 결승에서 로저 페더러(스위스)를 상대할 때 쓴 라켓이 11만8206달러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당시 나달은 결승에서 페더러를 3-1(6-3 4-6 6-3 6-4)로 제압하고 개인 통산 세 번째 메이저 단식 타이틀을 차지했다. 이 경매는 미국의 테니스 전문 온라인 경매 사이트인 프레스티지 테니스 옥션에서 진행됐다. 나달이 썼던 테니스 라켓이 이보다 더 비싼 가격에 팔린 적도 있었다.

2022년 호주오픈에서 우승할 때 나달의 라켓은 13만9700달러에 팔리기도 했다. 올해 호주오픈에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나달은 2월 19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남자 프로테니스(ATP) 투어 엑손모바일 오픈에 출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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