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사흘 연속 3000명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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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사흘 연속 3000명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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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전보다 12%↑ , 입원률도 31%↑



최근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으로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LA카운티의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사흘 연속 3000명 이상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LA카운티 보건국은 19일 브리핑에서 3512명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으며, 9명이 추가로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 수치는 연휴 기간 동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발병 건수가 급증하고 있음을 보여주며, 지난 15일 보고된 환자의 두 배에 이른다. 코로나19 일일 양성 판정률은 1.9%로 일주일 전 1.3%보다 높아졌다.


더 타임즈의 통계에 따르면, 가주 코로나19 입원 환자 수는 3589명으로 2주 전 대비 12% 증가했으며, LA카운티에서는 입원률이 31% 가까이 상승하는 등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향후 몇 주 동안 입원 건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LA카운티 보건국은 1000명 이상의 실내 대규모 행사에 참여하는 2세 이상(1만 명이상의 야외 행사는 5세 이상)의 모든 참가자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지 않을 경우, 하루(항원 검사) 또는 이틀(PCR 검사) 이내에 코로나19 음성 결과서를 제출하도록 의무화 했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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