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차남 형사재판 오늘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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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차남 형사재판 오늘부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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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심원 선정 작업 개시

총기 불법소지 혐의 기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헌터 바이든<사진>이 미국 현직 대통령 아들로는 처음 형사재판을 받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유죄평결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대선의 판세가 유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차남 리스크가 다시 부각될 것으로 전망된다.


AP통신에 따르면 헌터 바이든의 총기 불법소유 혐의에 대한 재판이 오늘 델라웨어주 윌밍턴 연방법원에서 배심원 선정 절차와 함께 시작된다. 


헌터 바이든은 2018년 10월 12∼23일 자신이 마약을 불법으로 사용한 중독자라는 사실을 알고도 권총을 소지한 혐의로 데이비드 웨이스 특별검사에 의해 지난해 기소됐다. 헌터 바이든은 2021년 자서전에서 마약 중독 사실을 밝힌 바 있으며 마약 중독자의 총기 구매는 법으로 금지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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