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한인 남성 타운서 총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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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대 한인 남성 타운서 총격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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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 용의자 하루만에 체포



10일 한인타운 주택 앞 도로에서 61세 한인 남성 대 안(Dae An)씨가 총격 강도 사건으로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LA경찰국(LAPD)이 수사에 나섰다.


애런 폰세 올림픽 경찰서장이 13일 본지에 전한 바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45분께 올림픽 지역 순찰에 배정된 LAPD 경찰관들은 3000블록 웨스트 5가 스트릿에서 구급차 사망 조사(Ambulance Death Investigation) 건의 호출에 출동했다. 


안씨의 살해 동기는 강도인 것으로 파악됐으며, 범행이 증오범죄 또는 아시아·태평양계 (AAPI) 공동체와 관련이 있다는 증거는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흑인 남성 용의자는 36세 리처드 브레아로 확인됐으며, 사건 발생 하루 만인 11일 오후 12시 30분께 샌마리노 스트릿과 버몬트 애비뉴에서 체포됐다. 이번 검거는 연방수사국(FBI)과 LAPD 도주자 태스크포스팀(Fugitive Task Force)에 의해 이뤄졌다.


LA소방국 직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총상을 입은 안씨를 발견했으나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이 진행될 예정이다.


우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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