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회사와 접촉, 재가입 가능여부 확인하라"
주택보험 소멸시 홈오너의 대응은
홈오너가 가입한 주택보험이 소멸되는 일이 종종 발생한다. 보험이 소멸된 상태에서 집에 불이 나거나, 도둑이 들어 귀중품을 훔쳐가는 불상사가 일어나면 홈오너는 난처한 입장에 처할 수 있다. 따라서 항상 보험 커버리지에 이상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주택보험이 소멸됐을 경우 홈오너가 어떤 액션을 취해야 하는지 알아본다.
◇원인은
만약 홈오너가 일정기간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보험이 취소될 수 있다. 또한 보험가입신청서류에 거짓말을 한 경우에도 보험사가 커버리지를 캔슬할 수 있다. 예를 들면 해당 주택에 풀타임으로 살지 않으면서 풀타임으로 산다고 적었거나, 사육이 금지된 개를 키우다 적발될 경우 언제든지 보험혜택을 잃을 수 있다.
◇보험사의 대응은
만약 홈오너가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아 보험이 취소되면 모기지렌더는 홈오너에게 이 같은 사실을 통보하고 자체적으로 보험 커버리지를 구입한다. 당연히 비용은 홈오너의 몫이다. 렌더가 구입하는 보험플랜은 홈오너가 보유했던 것보다 보험료가 더 높을 가능성이 있으며, 커버리지도 제한적일 수 있다.
◇다른 보험에 가입하기 힘들수도
기존 보험이 소멸된 후 다른 보험에 가입하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을 수 있다. 이는 기존 보험에 재가입을 시도할 때도 마찬가지일 수 있다. 이런 시나리오를 예방하는 방법은 보험이 취소되지 않도록 평상시에 신경쓰는 것이다.
◇보험 소멸 후 재가입하려면
주택보험 없이 홈오너 신분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만약 기존 보험이 취소됐으면 몇몇 보험사와 접촉해 견적을 뽑아본다. 우선 보험이 소멸된 홈오너를 받아줄 것인지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커버리지, 디더터블, 월 보험료 등을 꼼꼼히 비교한 후 어느 회사의 플랜을 구입할 것인지 선택한다.
재가입을 허락하는 업체 중 한곳을 선택했으면 신청서를 제출하고, 렌더에게 보험가입을 통보한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