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6가와 샤토플레이스에 건립될 예정인 '테라스 블록' 조감도. /Urbanize LA

6가와 샤토플레이스, 367 유닛

1층엔 오피스·리테일, 지하주차장도

LA 한인타운 한복판에 40층짜리 초고층 아파트-리테일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25일 부동산 전문사이트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LA시의회는 캐나다를 기반으로 하는 개발사 ‘타운라인’과 ‘폼 디벨롭먼트’가 제출한 6가와 샤토플레이스의 ‘테라스 블록(Terrace Block)’ 개발안을 지난주 12대0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건물은 367개 스튜디오~3베드 아파트 유닛을 갖추게 되며, 1층에는 총 3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오피스·리테일 공간이 마련된다. 

아파트 유닛 중 42개는 저소득층 테넌트에게 임대된다. 또한 차량 47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지하 파킹장도 포함된다. 건물 디자인은 유명 건축회사 ‘겐슬러’가 맡는다. 건물 공사는 내년 7월 중 시작될 예정이며,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되면 2025년 가을쯤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