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20일] 연준, 올 3회 금리인하 전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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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20일] 연준, 올 3회 금리인하 전망에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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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트레이더가 20일  TV에 중계되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정책 발표를 지켜보고 있다.  AP  

다우·S&P500 최고치 마감


20일 뉴욕증시는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위원들이 올해 3회 금리인하 전망을 유지한 데 안도하며 상승했다. 다우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지수도 5200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지수는 전장보다 401.37포인트(1.03%) 오른 3만9512.13으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6.11포인트(0.89%) 상승한 5224.62, 나스닥지수는 202.62포인트(1.25%) 뛴 1만6369.41로 장을 마감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의 FOMC 정례회의 결과에 투자자들은 안도했다. S&P500지수 내 11개 업종 중에서 헬스와 에너지를 제외한 9개 업종이 모두 올랐다. 임의소비재, 통신, 금융, 산업, 기술 관련주들이 모두 1% 이상 상승했다.


인텔의 주가는 백악관이 반도체 보조금 최대 195억달러를 지원한다는 소식에 0.4%가량 올랐다. 최근 변동성을 보여온 엔비디아의 주가는 1% 이상 올랐다. 씨티는 이날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가를 기존 820달러에서 1030달러로 상향했다.


치폴레의 주가는 50대1 주식분할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3% 이상 올랐다. 웰스파고의 주가는 씨티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내린 가운데 0.5%가량 올랐다. 증시 전문가들은 연준이 연내 금리인하 전망치를 유지한 데 안도했다고 전했다.


김문호 기자 mkim@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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