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CE 임혜빈 회장 

이민자 주택 구입 지원

한인 비영리단체 FACE(Faith and Community Empowerment)의 임혜빈 회장(사진)은 25년간 이민자들의 주택 구입과 커뮤니티 역량 강화를 위해 헌신해온 대표적인 여성 리더다. 

임 회장은 그동안 연방 주택도시개발부(HUD) 인증 상담기관인 FACE를 통해 수천 명의 한인 및 이민자 가정이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데 앞장서 왔다. 특히 최대 21만 달러에 달하는 다운페이먼트 보조 프로그램과 같은 실질적인 금융 지원을 적극 알리며, 주택 구입에 필요한 크레딧 관리·모기지 보험·클로징 비용 등 복잡한 과정을 이민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과 상담을 진행해 왔다.

임 회장은 “집을 소유한다는 것은 단순히 재산을 가지는 것이 아니라, 삶에 안정감을 주고 가족과 공동체를 지켜내는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차세대가 희망을 품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