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 규모 아파트 건설 근로자 최저임금 인상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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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0.28 10:35

LA시의회, 32.35달러로 인상 고려
노조인력 배치된 프로젝트 배제
LA시의회가 아파트 건설현장 근로자의 최저임금 인상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안된 임금은 시간 당 32.35달러이며, 여기에 건강보험 크레딧 7.65달러가 추가될 수 있다.
이번 방안은 10가구 이상, 높이 85피트 이하의 중간 규모 아파트 건설 프로젝트를 대상으로 하며, 이미 노동계약에 따라 더 높은 임금이 지급되거나 노조 인력이 배치된 프로젝트는 제외된다.
안건이 통과되면 LA시 입법 분석관은 LA시내 건설현장 근로자들의 주거비·생활비·의료비 부담을 고려한 현실적 임금 수준과 함께 정책 시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 방안을 평가하게 된다.
현재 LA시내 건설현장 근로자의 중간 임금은 시간 당 18달러 수준이며, 임금 체불 사례도 빈번히 보고되고 있다.
시의회에 따르면 근로자의 약 절반은 서류미비 상태이며, 상당수가 건강보험 혜택에 접근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우미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