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안경점 노린 연쇄 강도단, 경찰에 덜미
웹마스터
사회
10.28 14:51
용의자들이 한 안경점에서 유리창을 뜯어내고 범행을 저지르는 모습. /LAPD
LAPD, 용의자 6명 체포
업소들 총 260만달러 피해
LA경찰국(LAPD)은 총 260만달러가 넘는 피해가 발생한 명품 소매점 연쇄 강도 사건과 관련해 성인 3명과 미성년자 3명 등 용의자 6명을 체포했다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고급 안경 및 선글라스 매장을 대상으로 ‘스매시 앤 그랩(smash-and-grab)’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렀다. 범행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이어졌으며, LA, 맨해튼비치, 베니스, 뉴포트비치, 라호야, 패서디나, 베벌리힐스, 스튜디오시티 등에서 업소들이 피해를 입었다.
특히 지난 4월 1일 베니스의 ‘굿 씨’ 에서는 약 80만달러, 2월 9일 LA’홀 오브 프레임’ 에서는 30만달러 이상의 상품이 털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최소 20건의 사건이 이 조직과 연관된 것으로 보고 있다.
LAPD의 조직적 소매 범죄 수사팀과 갱단·마약 단속반은 뉴포트비치, 패서디나, 앨함브라, 베벌리힐스, 샌디에이고 등 여러 도시 경찰과 협력해 수사를 진행했다. 수사관들은 해당 조직이 유사한 범행 패턴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고 밝혔다.
구성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