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신고 출동 경관, 용의자 총격 받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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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폭력 신고 출동 경관, 용의자 총격 받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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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초쿠카몽가서 발생

6년 경력 라티노 경관


샌버나디노 카운티 셰리프국 소속 경관이 LA동부 랜초쿠카몽가에서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용의자의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6년 경력의 앤드류 뉴네스(28·사진) 경관은 지난 27일 오후 12시 40분께 12300블록 홀리혹 드라이브 소재 아파트 단지에 가정폭력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가 무장 용의자의 총격으로 머리에 치명상을 입었다. 동료 경관들의 응급 처치와 헬리콥터 이송에도 불구하고, 뉴네스 경관은 이날 오후 1시 13분께 사망 판정을 받았다. 


용의자는 범행 후 210번 프리웨이로 도주했으며 모터사이클을 타고 시속 150마일 이상으로 질주하다 업랜드 인근에서 근무 중이던 마약 단속반원에게 체포됐다. 뉴네스 경관은 임신한 아내와 두 살배기 딸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는 살인 및 가정폭력 관련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을 예정이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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