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내일 국가대표 A매치 미국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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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일 국가대표 A매치 미국전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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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FC 손흥민이 이번엔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A매치 2연전에 출전한다. 손흥민이 지난 31일 SDFC와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AP


LA시간 오후 2시 경기 

홍명보호 합류해 컨디션 조절

오는 9일 오후6시엔 멕시코전 


LAFC에서 맹활약 중인 손흥민(33)이 이번엔 대한민국 축구대표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에 나선다. 대표팀에 합류한 손흥민은 '2026 북중미 월드컵' 본선에 대비하기 위한 미국, 멕시코와의 A매치에 출전한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먼저, 오는 6일 오후 2시(LA시간) 뉴저지주 해리슨의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에서 미국과 A매치를 펼친다. 스포츠일러스트레이티드 스타디움은 2만5000석 규모로 MLS 뉴욕 레드불스 홈구장이다. 


지난 31일 샌디에이고 FC를 상대로 MLS 홈 데뷔전을 치른 손흥민은 지난 1일 뉴저지주에 여장을 푼 대표팀에 합류해 동료들과 합동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북중미 월드컵 출전으로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 성과를 이룬 한국팀엔 손흥민을 비롯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이재성(마인츠 05) 등 쟁쟁한 멤버들이 모두 합류한 터라 기대를 걸게 한다. 특히, 영국 프리미어리그를 떠나 MLS에 둥지를 튼 손흥민과  MLS에서 벌써 3시즌째 활약 중인 정상빈(세인트루이스)이 가세하면서 대표팀 전력은 역대 최강으로 평가되고 있다. 


9일에는 오후 6시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경기를 갖는다. 멕시코는 FIFA 랭킹이 13위로 23위인 한국보다 전력이 강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FIFA 랭킹은15위.


한편, 손흥민의 LAFC 활약으로 MLS에 관심이 커진 미주 한인들은 이번 대표팀 A매치에서 한국팀 승부만큼이나 손흥민이 어떤 경기력을 보여줄 지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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