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랜드서 규모 4.3 지진… LA·OC 흔들림 감지
웹마스터
사회
07.31 11:46
인명 및 재산피해는 없어
31일 오전 샌버나디노 카운티 머스코이 지역에서 규모 4.3의 지진이 발생해 인랜드 엠파이어를 비롯해 LA와 오렌지카운티 전역에서 흔들림이 감지됐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이번 지진은 오전 9시 32분께 지하 약 3.3마일 깊이에서 발생했으며, 약 4분 뒤 인근 리알토 지역에서 규모 3.1의 여진이 뒤따랐다. 리알토 소방국은 이날 오전 북서부 지역에서 여러 차례의 작은 지진이 감지됐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감지된 전진은 오전 8시 34분께 규모 3.0이었으며, 약 8분 후 규모 2.8의 지진이 추가로 발생했다. USGS에 따르면 두 차례의 소규모 지진 외에도 13분 동안 더 작은 흔들림이 두 차례 있었으며, 이어 규모 4.3의 본진이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에 대한 공식 보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