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단속 더 강화? ICE 요원 추가 채용 적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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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7.31 14:41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 요원들이 불체자를 체포하는 모습. /AP
5만불 보너스·학자금 탕감 등
국토안보부 새 인센티브 런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초강경 이민단속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토안보부(DHS)가 더 많은 이민세관집행국(ICE) 요원을 채용하기 위해 파격적인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런칭했다.
새로운 인센티브 프로그램에 따르면 신규 채용되는 ICE요원에게는 최대 5만 달러의 보너스를 지급하고, 학자금 대출에 대해서는 탕감과 상환 옵션을 제공하며, 퇴직연금 수당도 상향된다.
이 프로그램의 시행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법안(OneBig Beautiful Bill)에 따라 ICE 예산이 대폭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이 법안에는 ICE 요원 1만명 추가 채용 계획도 담겨 있다.
DHS는 이 같은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전국 주요 도시의 대학들과 치안기관들의 네트워크, 취업 박람회에 자료를 배포할 계획이다. 구직 정보 웹사이트 www.ice.gov/careers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