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석총회, 연합으로 ‘1만 교회’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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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
07.17 14:41

장종현 대표총회장 “다음세대 위한 통합 지속 되어야”
예장 백석총회가 지난 14일 3개 교단 환영감사예배를 통해 1만 교회의 새 역사를 이뤘다. 예장 백석총회는 지난 2013년 예장 개혁총회와의 교단 통합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크고 작은 교단 통합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교단 설립 45년 만에 9700여 교회로 성장한 백석총회는 이번에 3개 교단 370여 교회가 합류하면서 1만 교회 시대를 열게 됐다.
지속적인 교단 통합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가 최근 374개 교회를 새 가족으로 맞이하고 환영감사예배를 드림으로써 명실공히 한국 개신교 대표교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14일 서울 장충동 앰버서더 풀만호텔에서 열린 환영감사예배에는 선교대신총회, 개혁회복총회 등 3개 교단이 백석으로 통합 됨을 알렸다. 이날 환영사를 전한 예장 백석 장종현 대표총회장은 “다음세대를 위한 통합은 계속 되어야 하며 우리가 한 가족이 되었고 편안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나부터 잘 섬기겠다” 고 전했다.
한편 지난 2019년 명칭 문제로 교단을 떠났던 백석대신총회의 경우 완전한 통합을 목표로 내부에서 일정을 조율하고 있으며 이날 대표단이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백석대신총회는 이미 지난해 2월 수원명성교회를 중심으로 약 300교회가 백석총회로 복귀한 바 있다.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