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58%만 "나라에 강한 자부심"
웹마스터
사회
07.03 11:33
역대 최저치로 '뚝'
미국인이라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미국인이 급격히 적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여론조사업체 갤럽의 최신 조사에서 미국인의 58%만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러워한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해 기록한 67%보다 9%포인트 낮은 것이며, 갤럽이 이 설문을 시작한 2001년 이래로 가장 저조한 수치다. 첫 조사 이후 2016년까지는 80% 이상이, 때로는 90% 이상이 미국인임을 극도로 또는 매우 자랑스러워했지만 이후 그 비율이 70%, 60%대로 떨어졌고, 올해는 처음으로 50%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