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카트 외부로 끌고 갔단 큰 코
웹마스터
사회
07.02 15:33

가주 최대 1천달러 벌금
전국 연 손실 1억7500만불
‘쇼핑카트 함부로 매장 밖으로 끌고 가지 마세요.’
한인마켓을 비롯 대형 소매체인들이 쇼핑카트 분실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는 가운데 쇼핑카트를 외부로 끌고 나가 절도로 인정되는 경우 벌금 폭탄과 함께 강력한 처벌을 받을 수도 있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쇼핑카트 절도에 대한 처벌은 주 별로 차이를 보이는데 캘리포니아의 경우 ‘소매체인의 소유권을 영구 혹은 일시적으로 빼앗을 의도’가 있다고 판단되면 경범죄를 적용 받는다. 최대 벌금은 1000달러, 일부 절도 용의자는 6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수도 있다.
일리노이주의 경우 최대 벌금이 2500달러에 달하며 뉴욕은 벌금은 100달러지만 심각한 경우에는 최대 1000달러의 벌금과 1년의 징역형이 부과될 수 있다.
매년 전국 소매체인들에서 사라지는 쇼핑카트는 약 200만개로 손실 금액만 1억7500만달러에 달한다.
이해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