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관, 시니어 라이프 제품 특별전 성황
성남관 홍보대행을 맡은 링크원 오세진(가운데) 대표와 북부OC상의 앤드루 그렉슨 대표가 지난 27일 K-SBC에서 MOU 문서에 사인한 후 프레드 정(오른쪽에서 두 번째) 풀러튼 시장 등과 기념촬영을 했다.(위) 성남관을 찾은 프레드 정 시장 과 기업인들이 전시품을 살펴보고 있다. /K-SBC
성남시 소재 50여기업 제품 전시
고령층·간병인 도움기기 등 주목
북부OC상의 등과 업무협약 체결
풀러튼에 있는 성남비즈니스센터(K-SBC)가 지난 26~28일 K-SBC 전시관(801 N. Harbor Blvd.)에서
시니어 라이프스타일 제품 특별전을 열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전시에는 성남시 소재 50여 기업의 제품이 대거 선보였다. 생활소품, 건강운동기기, 마사지도구, 패션·뷰티 제품 외에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의 편의를 돕는 위생 보조기기와 간병인의 수고를 덜어주는 혁신적인 제품들도 전시돼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지난 27일엔 North Orange County Chamber of Commerce의 앤드류 그렉슨 CEO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인들이 전시장을 방문해 K-SBC와 업무협약(MOU)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풀러턴시의 프레드 정 시장도 참석해 성남시에 대한 협력 의지를 보였다.
성남관은 성남시 기업들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한 전초기지로 2024년 6월 개소 이래 다양한 테마별 팝업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 및 바이어와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오는 8월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ASD Market Week에 참가해 유통망 확보에 나설 예정이며, 최근에는 상설판매장으로서의 기능도 시작했다. 또, 아마존 내 ‘K-SBC 브랜드 스토어’를 정식 오픈함으로써 온·오프라인 양면에서 실질적인 판매 성과를 창출할 기반을 마련했다.
김문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