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으로, 더 가까이 더 풍성하게”

지난해 팜스프링스에서 안도현 시인, 손홍규 소설가와 함께 진행한 '2024년 문학캠프'. /미주한국문인협회
미주한국문인협회 '2025 문학캠프'
오는 8월 23~24일, LA 아로마센터
미주한국문인협회(회장 김준철)가 오는 8월 23~24일 LA 아로마센터 더 원 뱅큇홀에서 '2025년 문학캠프'를 개최한다. 협회는 "광복 80주년인 올해 문학캠프에서는 미주 내 문인들과 예비 문인들, 그리고 문학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만나고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진정한 문학의 장을 만들겠다"는 각오다.
특별히, 이번 문학캠프에는 한국문단을 대표하는 두 명의 작가인 은희경 소설가와 박준 시인을 초청, 강연과 대화를 통해 문학이 지닌 감정의 힘과 시대적 울림을 함께 나눌 예정이다.
문학캠프는 참가비는 150달러이다. 문학의 밤, 강연, 토론, 계간 ‘미주문학’ 봄과 여름호 신인상 시상식 및 공모전 시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된다. 참석자들은 캠프 종료 후, 애리조나 세도나와 오크크릭을 향한 문학여행도 함께할 수 있다.
한편, 문학캠프에서 시상하는 광복 80주년 기념 공모전 참가작 접수를 오는 7월 25일까지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시·시조(3편)와 200자 원고지 기준으로 1~2편을 제출하는 수필(15매 내외), 단편소설(70매 내외), 동화(30매 내외), 희곡(30~70매 내외)으로, 발표된 적이 없어야 하며, 제출한 작품은 반환되지 않는다. 이메일(junckim@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장르별 수상작에 대해서는 상금 500달러와 상패가 수여되며, '미주문학' 겨울호에 특집으로 수록된다. 문의 (562) 405-2468
김문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