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조의 창작 뮤지컬 ‘MUTT’ 할리우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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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다 조의 창작 뮤지컬 ‘MUTT’ 할리우드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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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CJ 아메리카 지사장·프로듀서

14일 '프린지 페스티벌'서 공연


전 CJ아메리카 지사장이자 글로벌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을 제작하며 주목받았던 한인 프로듀서 린다 조씨가 창작 뮤지컬 ‘MUTT’를 통해 할리우드 프린지 페스티벌에 도전장을 내밀며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LA출신으로 USC를 졸업한 조씨는 영화, TV, 라이브 이벤트, 연극, 스포츠, 게임 등 다방면에서 활동한 베테랑 프로듀서다. 파라마운트, NBC 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스튜디오와 협업해 왔으며, 선댄스 영화제와 칸 국제영화제의 레드카펫은 물론 코믹콘, CES, SXSW 같은 대형 행사에서도 역량을 발휘해왔다.

특히 그는 국제 e스포츠 월드 챔피언십을 기획·제작해 생생한 경기의 열기를 글로벌 팬들에게 전달한 바 있으며, NBA, AEG 스포츠, 수퍼보울 등 주류 스포츠 산업에서도 독창적인 프로듀싱 능력을 선보였다.

최근에는 무대를 중심으로 한 창작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조씨는 그 일환으로 뮤지컬 MUTT’를 할리우드 무대에 올리게 됐다. MUTT는 세발 달린 깡마른 구조견과 그의 장난감이 할리우드에서 영원한 안식처를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은 창작 뮤지컬로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메시지를 전한다. 구조견의 삶을 통해 할리우드의 꿈을 좇는 이들의 이야기와 교차되는 이 작품은 “구조견과 배우 지망생 모두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은 오는 14일 오후 7시 할리우드 Barnsdall Gallery Theatre에서 열리는 ‘할리우드 프린지 페스티벌(Hollywood Fringe Festival)’ 의 공식 초청작으로 무대에 오른다.

뮤지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 www.TheMuttMusic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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