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 포차] 중화루의 명성 그대로 이어 가는 정통 포차
지금까지의 포차는 잊어도 좋을 특별한 메뉴들 가득
“중화루의 명성 그대로”
‘킹 포차’는 추억을 소환하는 장소다. 그 옛날 한타의 낭만 술객들이 즐겨 찾던 ‘OB BEAR’처럼 스토브에 찌개 하나 얹어 연령대 없이 대화하는 분위기와 컨셉으로 오픈 한 포차이다. 한국의 추억을 소환하는 천막 속 다양한 길거리 음식과 술을 팔던 ‘포차’의 낭만에 노포의 감성을 담아냈다. 늦은 밤 야근을 하고 출출한 허기를 달래거나 친구들과 편안하게 모여 회포를 풀 때 포차만 한 장소가 없을 것이다. 간단한 안주로 술상이 차려진 간이 테이블은 여느 멋진 식당이 부럽지 않은 것도 마찬가지. 코끝 시린 추운 날에도, 땀이 쏟아지는 한여름에도 포차만이 주는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에 포차를 즐겨 찾게 되기에 중장년층부터 청년층까지 연령대 가리지 않고 북적이게 되는 것이 바로 ‘킹 포차’의 매력이다.
시그니처 메뉴는 두 가지로 화산마라전골($ 39.99)과 옛날 통닭이다. 특히 ‘옛날 통닭($24.99)’은 어린 시절 아버지들이 사오시던 바로 그 통닭이다. 옛날통닭은 튀기는 비법이 남달라야 한다. 기름에 넣는다고 통닭이 그냥 나오는 게 아니다. 닭을 튀기면서 중간에 칼집도 넣어야 하고, 관절을 모두 꺾어 줘야 하며, 두꺼운 가슴살과 다리 살은 집게로 꼭 찍어서 벌려줘야 한다. 닭을 많이 흔들어 주고 뒤집어 주기도 하지만 무엇보다도 기름을 좋은 것으로 써야 한다. 킹 포차의 통닭은 이러한 번거로운 과정을 모두 거치기에 겉은 바삭하고 육즙이 남아 식감이 매우 좋다. 정통 통닭의 맛 그대로를 재현해 내는데 성공하여 입소문이 퍼져나가고 있다.
그 외에도 불낙전골($49.99), 만두전골($39.99), 밀푀유 나베(mille-feuille nabe/$39.99) 등 전골류와 치즈불닭($29.99), 매운 떡볶이($29.99), 골뱅이 무침($19.99), 통 오징어($19.99), 두부김치($19.99), 테리야끼 치킨($19.99), 우삼겹떡볶이($24.99), 닭똥집볶음($17.99), 김치볶음밥($16.99), 야채볶음밥($15.99), 부대찌개($24.99), 해물누룽지탕($19.99), 해물짬뽕($18.99), 나가사끼짬뽕($18.99), 어묵탕($17.99), 홍합탕($17.99), 김치전($13.99), 부추전($13.99), 해물파전($18.99), 닭날개튀김($19.99), 매운닭날개튀김($19.99), 돼지고기 탕수육($19.99), 깐풍닭고기($18.99), 닭똥집 튀김($17.99), 새우버터구이($19.99), 황태껍질튀각($17.99) 등이 있다.
한편 ‘킹 포차’는 재방문율이 높으며 영업시간은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이며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해피아워로 모든 주류 및 음료에 대해 1+1 서비스 하고 있다.
주소 301 S Western Ave #101, Los Angeles, CA 90020
문의 (213) 263-9569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