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스패닉 여직원에게 인종차별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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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스패닉 여직원에게 인종차별 폭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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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서 50대 백인남성 체포


오렌지카운티(OC) 업소에서 히스패닉 여성 직원을 상대로 인종차별적 폭언을 퍼붓는 장면이 카메라에 포착된 백인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OC셰리프국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달 30일 오후 6시50분께 레이크 포리스트 지역 리지 루트와 레이크 포리스트 드라이브 인근 비즈니스에서 발생했다.

한 남성이 업소에서 직원에게 소리를 지르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약 30분 만에 경관들이 현장에 도착했다. 경관 중 한 명은 과거에 접촉한 적이 있는 용의자를 알아봤고, 그는 레이크 포리스트에 거주하는 에릭 월터 래밍거(54)로 확인됐다. 래밍거는 여성에게 "미국은 너 같은 사람 안 좋아한다. 우리는 너를 싫어한다"라고 말했으며 "잘 들어, 네 얼굴을 날려버릴 거야"라고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래밍거는 무단침입, 폭행, 구타, 협박 및 증오범죄 혐의 등으로 검거됐다. 

이훈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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