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방 "전 세계 '비용분담'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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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국방 "전 세계 '비용분담' 늘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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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예외 아닐 듯


피트 헤그세스<사진> 미 국방장관이 5일 전 세계 모든 동맹·파트너국의 '비용 분담(burden sharing)’을 늘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국방장관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유럽 주둔 미군 감축 가능성을 묻는 말에 "미국이 항상 모든 곳에 있을 수는 없으며 그럴 필요도 없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결정을 앞서가고 싶진 않지만 우리는 태세 조정을 위한 모든 것을 검토하고 있으며 동맹들의 헌신과 더 많이 지출하려는 의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미국이 현재 유럽에 요구하는 국방비 수준이 국내총생산(GDP)의 5%로,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사안과는 별개로 한국에도 국방예산 증액을 요구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의 국방예산은 GDP의 2.5% 안팎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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