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성 서울대 명예교수,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 3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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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13:22

147개국 지지 얻어 재선출
유엔 인종차별철폐위원회(CERD) 위원으로 활동중인 정진성<사진> 서울대 사회학과 명예교수가 2일 오는 2026∼2030년 임기 위원으로 재선출 됐다.
주 유엔 한국대표부에 따르면 정 교수는 이날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CERD 위원 선거에서 표결에 참여한 176개 당사국 중 총 147개국의 지지를 받아 위원으로 당선됐다.
정 교수는 지난 2017년과 2021년 각각 4년 임기의 인종차별철폐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된 데 이어 이번 당선으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18명의 국제 인권전문가 출신 위원으로 구성된 위원회는 인종차별철폐협약 참여국별 보고서를 심사하고 협약 이행 감독 및 권고 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