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오늘 대선…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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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오늘 대선… 마지막에 누가 웃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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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왼쪽)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연합뉴스


LA시간 2일 오후 2시~3일 오전 4시

이재명·김문수 모두 서울서 피날레

한인들 "새 대통령, 국민통합 이끌어야"


이제 유권자들의 '선택'만 남았다.

제21대 한국 대통령 선거 본투표가 2일 오후 2시(LA 시간)부터 실시된다. 

투표는 3일 오전 4시까지 진행된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일(한국시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는 모두 서울에서 마지막으로 유권자를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서울 강북구 유세를 시작으로 하남과 성남, 광명, 서울 강서구를 거쳐 여의도 공원에서 피날레 유세를 펼쳤다.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성남과 경기도를 거쳐 '빛의 혁명'의 상징적 장소라고 할 만할 여의도 광장에서 유세를 마침으로써 검증된 행정가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고 '계엄 극복'을 강조하려는 행보로 풀이된다.

김문수 후보는 이날 제주 4·3평화공원을 방문해 희생자를 추모하며 일정을 시작했다. 김 후보는 제주를 거쳐 부산역 광장에서 유세를 진행했고, 이어 동대구역과 대전역에서 차례로 유세를 펼쳤다.

'제주부터 시작된 국민의 함성이 부산, 대구, 대전을 거쳐 서울까지 울려 퍼진다'는 의미가 담겼다고 선대위는 설명했다. 오후 6시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피날레 유세'에는 김 후보와 대선 후보 자리를 두고 경선했던 후보들이 참석해 '원팀 통합정부' 비전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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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는 이날 경기 시흥 한국공학대를 찾아 학생들과 학식을 먹는 행사를 진행했으며, 이후 경북 경산시 영남대에서 유세한 뒤 대구 수성구 수성못 일대에서 마지막 집중유세를 펼쳤다. 

한편 이번 선거를 두고 미주한인사회에서도 과연 누가 대한민국 차기대통령이 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미주한인들은 계엄과 탄핵이라는 정치적 소용돌이를 딛고 탄생할 새 대통령이 국민과 국가통합을 잘 이뤄 국가안위와 발전을 이룩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과를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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