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2명 또 자살… 정신건강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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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6.01 16:46
종 김·유수민씨
자택서 목 매
지난 며칠 새 LA 지역에서 한인 2명이 자살한 것으로 드러났다.
LA카운티 검시국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한인남성 종 김(72)씨가 카운티 내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사체부검 결과 자살로 판명됐다. 정확한 자살동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앞서 지난달 29일에는 한인여성 유수민(48)씨가 LA지역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 또한 자살로 밝혀졌으며 자살동기는 밝혀지지 않았다.
올 들어 한인들의 자살이 끊이지 않으면서 위험수위에 도달한 한인 이민자들의 정신건강 문제에 커뮤니가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지난해 발표된 UCLA 정신건강 리포트에 따르면 가주 한인 성인 5명 중 1명 꼴로 자살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