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용의자 총격전… 경관 1명 사망 1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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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6.01 13:22
용의자도 총상, 치료 후 체포
경찰 도착 전 다른 남성 살해
지난달 31일 LA인근 볼드윈파크에서 경찰과 범죄 용의자 간 총격전이 발생해 경관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경관은 부상을 입었다.
가주고속도로순찰대(CHP)에 따르면 총격은 이날 오후 7시 15분께 볼드윈파크 시내 4200블록 필허스트 애비뉴에서 발생했다.
당시 볼드윈파크 경찰국 소속 경관들은 라이플을 소지한 남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이후 경관들과 용의자 간 총격전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경관 2명과 용의자 모두 총에 맞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총상을 입은 경관 한 명은 병원에서 사망했고, 다른 경관은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용의자도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살인 혐의 등으로 체포됐다. 용의자는 경찰과 총격전을 벌이기 전 남성 한명을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다.
로버트 루나 LA카운티 셰리프 국장은 “경관들은 누군가가 위험에 처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현장으로 달려갔다. 이것은 매일 경관들이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사망한 경관과 부상당한 경관, 용의자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