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LA 의대, '입학사정시 인종 고려' 집단소송 당해
웹마스터
사회
8시간전

사회활동 단체가 연방법원에 제소
내부고발자들이 원고측에 제보
UCLA 의대가 입학사정 과정에서 지원자의 인종을 고려한 혐의로 집단소송을 당했다.
교육 전문사이트 ‘에드소스(EdSource)’가 LA타임스(LAT)를 인용해 보도한 데 따르면 의료계 어퍼머티브 액션과 싸우기 위해 2022년 설립된 사회활동 단체 ‘두 노 함(Do No Harm)’은 지난 7일 LA연방지법에 UCL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 단체는 소장에서 “UCLA 의대가 입학사정 과정에서 고의적인 인종차별을 저지르는 것을 막기 위해 법적 절차를 시작했다”고 주장했다. UCLA 의대는 이번 소송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번 소송은 UCLA 의대 제니퍼 루세로 입학담당 부학장이 인종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대답을 지원자들에게 요구한다는 내부고발자들의 제보를 입수한 뒤 제기된 것으로 전해졌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