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 시니어들, 1일까지 진학할 대학에 등록의사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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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04.30 16:00

오늘 '내셔널 디시전 데이'
대기자명단 풀리면 학교 바꿔도 돼
전국의 하이스쿨 시니어들이 올 가을학기 진학할 대학을 결정해야 하는 마지막날인 ‘내셔널 디시전 데이(National Decision Day·5월1일)'가 또 다시 찾아왔다.
학생들은 1일까지 합격한 대학 중 한 곳을 골라 등록의사를 전달하고, 학교가 요구하는 일정액의 디파짓을 납부해야 한다. 만약 오늘 안에 등록의사를 표명하지 않을 경우 학생의 자리는 사라지며 대신 대기자명단(waitlist)에 올라 있는 비슷한 아카데믹·인종·문화적 배경의 학생에게 입학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 한 곳 이상 대학의 대기자명단에 이름을 올린 학생들은 일단 합격한 대학 중 한 곳을 선택해 등록의사를 표명한 후 다른 학교 대기자명단이 풀리기를 기다리면 된다.
만약 대기자명단이 안 풀리면 등록의사를 표명한 대학에 진학하면 되고, 풀리면 최소 두 개의 옵션을 손에 쥐게 된다. 대기자명단에서 합격한 대학에 진학하기로 결정하면 먼저 등록의사를 표명한 대학에 가지 않겠다고 통보한 뒤 진학을 결심한 학교에 등록하면 된다.
구성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