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민주평통 미주협의회 최현무 간사, 강일한 미주부의장, 김석기 경북 LA 사무소 소장, 채홍승 투자통상본부장 / 민주평통 미주협의회

지역협의회 등 동참, 5만 6천 달러 전달

미주평화통일자문위원회(이하 민주평통) 미주지역 협의회가 경상북도 산불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 6만 5000달러를 지난 29일 경상북도 LA사무소(소장 김석기)에서 전달했다. 민주평통 미주지역 협의회는 지난 3월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대규모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30명(경남 4명 포함)에 이르고 3,300명의 이재민이 발생하자 20개 지역 협의회와 자문위원 약 2,000 등과 함께 모금에 나선바 있다.

이에 대해 강일한 부의장은 “많은 주택이 소실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한 결과로 외면 할 수 없어 미주 민주평통이 이를 돕고자 힘을 모았으며 지금도 계속 모금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각계 각층의 피해 복구를 위한 추가 성금모금을 호소했다. 또한 이번 성금을 경북사회복지 공동모금회를 통해 이재민 주거지원 및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김석기 소장 역시 “지구 반대편에서 경북의 아픔을 나누고 1억원 가까운 성금까지 전달해 상처 치유에 큰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면서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모금을 계속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린다”고 했다.

문의 (747) 342-8406

이훈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