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관 3년째 맞은 '성남관' 시장개척 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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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관 3년째 맞은 '성남관' 시장개척 활동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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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풀러튼 K-SBC에서 열린 네트워크 행사의 참가자들이 성남시 우수기업들의 제품을 살펴본 후 단체촬영을 했다. 오른쪽이 K-SBC 김주일 매니저.(위) 2부 행사로 진행된 K-SBC 소개 및 비전 발표 시간에 김마루(맨 뒤 오른쪽) 사회자가 축사를 하러 나온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을 소개하고 있다.     /K-SBC    


성남시 관내 30여 우수기업 제품 상설 전시

'2025 K-SBC 전망 및 네트워크 나이트' 개최

"다양한 이벤트로 기업-바이어 만남의 장 되게"


올해로 개관 3년째를 맞는 풀러튼의 성남시 기업전시관(K-SBC, 801 N. Harbor Blvd.)이 지난 7일 시장 확대를 위한 비전을 발표· 공유하는 '2025 비즈니스 전망과 네트워크 나이트(2025 K-SBC Business Outlook & Networking Night)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남시와 자매결연 도시인 풀러튼시의 프레드 정 시장, 오렌지카운티(OC) 한인상공회의소 윤만 회장, 애틀랜타 한인비즈니스대회(W-KBC) 노상일 조직위원장을 비롯해 코트라, 중진공, 지자체 LA사무소 대표 등 50여 명이 참가해 '성남관' 전시업체와 제품들을 살펴보고, 비전 발표를 청취했다. 또, 1, 2부 공식행사 후에는 만찬을 곁들이며 참가자들 간 자연스럽게 네트워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남관 소개와 전시업체 및 제품 소개는 K-SBC 김주일 매니저가 진행했다. 풀러튼 도심에서 가까운 성남관은 1, 2층에 성남시 관내 30여 우수중소기업이 시장개척을 위해 IT, 헬스케어, 코스메틱, 팻, 식음료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2023년 6월 오픈할 때 22개 기업에서 30여 업체로 늘어 시장개척 활동에 성남관의 역할이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에서도 K-SBC의 역할이 커지면서 지난해부터 한인기업 링크원(대표 오세진)을 공식운영사로 선정, OC를 기반으로 미국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전시관 관람 후에는 한인사회 유명 엔터테이너 김마루씨의 사회로 2부 행사가 진행됐다. 성남산업진흥원 이의준 원장의 영상 축하와 프레드 정 풀러튼 시장, 윤만 OC한인회장의 축사가 이어졌고, 성남관 참가기업 대표로 본스치킨의 유재학 상무가 시장개척에 성남관이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내용을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링크원의 오세진 대표는 "성남관 참여기업들이 좋은 상품을 가지고 있지만,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있어 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며 "그런 기본적 도움은 물론 테마가 있는 다양한 전시 이벤트 등으로 기업과 바이어 만남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남관은 지난해 6월 출산 및 육아제품 전시 12월 팻 제품 이벤트를 열었고, 올 2월에도 K-Beauty & Beyond를 개최해 지역민들과 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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