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한 '혜택'과 '치료항목' 꼼꼼히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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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한 '혜택'과 '치료항목' 꼼꼼히 확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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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본지를 방문한 수호천사보험의 제이 이 대표.


수호천사보험 제이 이 대표 인터뷰


"올해 메디케어 시스템 중대 변화

수혜자격은 늘고 혜택 줄 수 있어"


올해 메디케어 시스템에 중요한 변화가 예상된다. 수혜자격이 확장되는 반면, 보험 혜택은 줄어들고 환자 보험료 부담은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수호천사보험(Guardian Angels Insurance Agency)의 제이 이 대표는 13일 본지를 방문해 메디케어의 새로운 가입 절차와 제한 강화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소셜오피스 방문 예약제가 도입되고 메디케어 신청은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질 것으로 권장되고 있다”며 “이 변화로 인해 메디케어카드 발급까지의 소요시간이 늘어날지, 아니면 단축될지는 향후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보험회사의 부정확한 청구로 계약 취소나 혜택 제한이 발생할 수 있어, 고객들은 이용한 혜택을 정확히 확인하고 시정 요청을 해야 한다”며 “건강보험 시스템의 질을 유지하려면, 에이전트와 의사의 전문성이 중요하며, 정부의 지속적인 감시와 규제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 메디케어 우대보험 시장 현황은?

“미 전역 메디케어 우대보험(Medicare Advantage) 시장은 여전히 다섯 개 주요 보험사들이 시장의 7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기업이 대부분의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유나이티드헬스케어(UHC), 휴매나(Humana), 블루클로스 블루쉴드(BCBS), CVC, 카이저 퍼머넌테(Kaiser Permanente) 등이 주요 보험사로 자리잡고 있지만 작은 보험사들은 병원, 의사협회와의 계약체결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새로운 보험사들의 시장진입은 어려운 상황이다. 대신, 일부 병원들은 직접 보험 상품을 출시하며, 의사협회와 투자회사들의 경쟁을 줄이고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


- 메디칼 혜택 및 자격 요건은?

"메디칼 혜택은 계속해서 확대될 예정이다. 지난해부터 자산 기준이 아닌 수입 기준으로 자격 요건이 확대됐으며, 올해는 파트A 자격이 없는 시니어에게도 파트A 보험료 지원이 확대 제공될 예정이다. 해당 자격을 충족하는 사람들은 이를 안내하는 공지를 받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 연간 처방약 비용이 2000달러를 초과할 경우, 초과 금액에 대해 보험회사가 가입자에게 청구할 수 없으며, 이를 초과하는 비용은 보험회사가 정부 대신 지불해야 한다. 이로 인해 정부의 부담은 줄어들지만, 보험회사의 재정적 부담은 증가하게 되며 이로 인해 보험혜택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어 환자들의 보험료 부담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보험 혜택과 계약 취소 문제가 생기는 경우는?

“최근 일부 의료 관계자들은 부정확한 청구로 인해 보험계약이 취소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비처방약품(Over-the-Counter, OTC) 혜택 또한 제한이 많아 구매 항목 이외의 제품을 구매하여 이를 항목에 포함시키는 경우,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 이에 따라, 환자들은 자신이 이용한 혜택과 치료 항목을 정확히 확인하고 필요할 경우 의료 관계자나 OTC 스토어에 시정을 요청하는 것이 중요하다.”

 

- 가입 변경 제한이 있나?

“메디케어와 풀(Full)메디칼을 동시에 보유한 사람들의 가입 변경이 어려워지며, '메디-메디(Medi-Medi)' 전용 상품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플랜(DSNP)으로의 변경만 가능하다. 또한, 스페셜 가입이 필요한 자연재해 등의 사유가 발생한 경우, 가입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직접 자격심사를 받게 되며, 이는 에이전트가 대신 처리할 수 없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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