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 교통사고 다발 올림픽-세라노길에 신호등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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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 교통사고 다발 올림픽-세라노길에 신호등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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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한인타운의 대표적 교통사고 다발 지역인 올림픽 길과 세라노 길 교차에 최근 교통신호등이 설치됐다. /LA 한인회 






'횡단보도만 있어 위험천만'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 안심

LA한인회 등 개선요구 결실







LA 한인타운에서 교통사고 다발 지역으로 악명이 높았던 올림픽 길과  세라노 길 교차로에 마침내 교통 신호등이 설치됐다. 


이에 따라 운전자들은 물론 인근에 위치한 코리아타운갤러리아 쇼핑몰과 한인업소를 찾는 한인 등 보행자들의 안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교통신호등 설치는 LA한인회(회장 로버트 안)의 주도로 지난 몇 년간 한인타운 관할 시의원과 LA교통국을 대상으로 꾸준히 한인타운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요구가 결실을 맺은 것으로 평가된다. 

  

LA한인회는 지난 2023년 8월 한인타운 관할 10지구 헤더 허트 시의원 및 LA교통국 관계자를 초청, 교통사고 다발 지역으로 꼽히는 올림픽 길의 맨해턴~세라노 길 구간을 함께 둘러보며 교통사고 원인과 방지 대책, 교통 신호 체계 등에 대한 개선을 촉구했었다. 특히 올림픽 길과 세라노 길 교차로의 경우 횡단보도는 있지만 정작 신호등은 없어 보행자들의 안전사고 우려가 컸던 지역이다. 

 

10지구 시의원실과 LA교통국은 이 같은 LA한인회의 요구 사항을 받아들여 관계기관과 논의를 거쳐 최근 올림픽 길과 세라노 길에 신호등 설치를 완료했다. 

 

한편 이보다 앞서 지난해 4월에는 LA한인회 등 한인단체들의 공조로 역시 한인타운 교통사고 다발 도로로 꼽히는 올림픽 길과 노먼디 길 교차로에도 좌회전 신호등이 설치됐다. 

이해광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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