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디 김, 정체불명 드론 출몰에 "당국에 브리핑 요청"
웹마스터
사회
12.12 14:28
11월 말 뉴욕, 뉴저지 북부서 목격
FBI 등 당국 조사 진행 중
뉴저지주와 뉴욕시 일대에서 정체불명의 무인기(드론)가 지속해 출몰한 것과 관련해 앤디 김(민주·뉴저지·사진) 연방상원의원은 관련 사안을 조사중인 당국에 즉각적인 브리핑을 요청했다.
김 의원은 12일 보도자료를 내고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 등 뉴욕·뉴저지주 연방 상원의원 3명과 함께 국토안보부(DHS), 연방항공청(FAA), 연방수사국(FBI)에 이같이 요청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11월 말부터 뉴욕시와 뉴저지 북부 지역에서 야간 시간대 정체불명의 드론이 여러 차례 출몰해 주민들과 지역 경찰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며 "보도에 따르면 주민들은 일부 드론이 시중에 판매되는 여타 드론보다 컸다고 얘기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년간 미국 본토 안팎의 민감한 군사시설에서 발생한 드론 침입을 고려할 때 민간 지역에서 이들 드론이 초래할 수 있는 잠재적인 안전·보안 위험은 특히 시의성이 있다"며 "민간 인프라와 안전, 사생활 보호뿐만 아니라 군사 자산 및 인력 보호를 위해서는 의회와 행정부의 종합적인 대응이 요구된다"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