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7월부터 '구독 취소'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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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7월부터 '구독 취소'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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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자에 '구독료·해지방법' 등 안내해야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주 신규 법안 중 하나인 ‘클릭-투-캔슬’(AB 2863)로 가주 주민들은 온라인 구독 서비스를 보다 쉽게 해지할 수 있게 됐다.


지난 9월, 개빈 뉴섬 주지사가 서명한 해당 법안은 소비자들이 자동 갱신 구독을 손쉽게 취소할 수 있도록 하여 소비자 권리를 보호하는 취지로 도입됐다.


법안에 따라 자동 갱신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들은 고객이 구독한 방식과 동일한 방법으로 구독을 취소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해야 한다. 또한, 서비스 제공 기업은 가입자에게 매년 구독료, 잠재적인 가격 변동, 해지 방법을 안내해야 한다.


해당 법안은 내년 7월 1일 이후 가입하거나 갱신되는 구독부터 적용된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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