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1 스타일 테러 도모하려 한 남성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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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11.14 15:22
이슬람국가 지원 시도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IS)’를 지원하는 활동을 해온 20대 남성이 붙잡혔다.
텍사스 남부지방 검찰청은 14일 연방수사국(FBI)과 함께 ISIS 연계 혐의를 받는 28세 남성 아나스 사이드를 지난 8일 체포해 기소했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해외 테러조직으로 지정된 ISIS에 물질적 지원을 시도한 혐의 등을 받는다. 이 남성과 연결된 다수의 소셜미디어 계정에는 ISIS와 그 이름으로 자행된 여러 폭력적인 공격을 지지하는 내용의 메시지와 게시물이 담겨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국은 그의 거주지와 차량, 전자기기에 대한 압수수색을 통해 그가 ISIS를 대신해 선전물을 제작하고 유포하는 활동을 해온 사실도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