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C 인근서 나무심기 행사 열린다
웹마스터
피플&스토리
9시간전
KYCC, USC, LA위생국 공동
9일 오전 9시~오후 2시
나무 24그루 심기 프로젝트
한인타운 환경미화에 힘쓰고 있는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관장 송정호)이 USC 및 LA위생국과 공동으로 나무심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USC 도심 나무심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오는 9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USC 캠퍼스 인근 유니버시티파크에서 열리며, 총 24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이 행사는 2020년 8월 시작된 USC 나무심기 프로젝트의 중요한 이정표로 그동안 축적된 도심 내 나무현황 데이터를 바탕으로 LA시내에서 가로수가 부족한 지역에 나무를 심어 녹지공간을 확장하려는 취지로 진행된다. USC Dornsife Public Exchange 프로젝트를 통해 애덤스-놀만디, 유니버시티파크, 엑스포파크를 포함한 사우스LA지역에 나무를 심어 극심한 더위와 대기오염 개선에 기여한 사례도 있다. KYCC와 USC는 이번 가을 블록파티를 시작으로 유니버시티파크 및 사우스LA에 250그루의 나무를 순차적으로 심을 계획이다. 주최측은 이 행사에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음식, 공연, 박람회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어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의 및 사전예약 (213)740-2215, uscnews@usc.edu.
구성훈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