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절반, 소셜연금 관련 그릇된 정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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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절반, 소셜연금 관련 그릇된 정보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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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가 "일찍 수령해도

은퇴만기연령 되면 자동 인상"


미국인의 절반이 소셜연금을 일찍 수령할 경우 67세가 되면 수혜금액이 자동으로 ‘인상’된다고 잘못 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전문 업체 내이션와이드가 최근 전국의 성인들을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8%가 66세 이전에 소셜연금을 클레임하면 은퇴만기연령(FRA)인  67세 때 연금총액이 오를 것이라고 잘못 생각하고 있다. 

1960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FRA는 67세로 가장 빨리 소셜연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는 62세다. 하지만 62세부터 소셜연금을 수령하면 67세부터 받는 금액의 70%를 평생 받게 된다. 또한 63세부터 수령하면 FRA때 받는 금액의 75%, 64세부터 받으면 FRA때 수령하는 금액의 80%를 각각 받게 된다. 65세부터 소셜연금을 받으면 FRA때 받는 액수의 86.7%, 66세부터 받으면 FRA때 받는 금액의 93.3%를 받는다고 USA 투데이는 전했다. FRA가 된 후 소셜연금을 클레임해야 풀 베니핏(100%)을 받는다.

한 재정분석가는 “일반적으로 소셜연금은 가능한 늦게 신청하는게 좋다고 하지만 연금을 투자해서 연 7% 이상 수익을 낼 수 있는 사람이라면 62세부터 받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며 “우선 자신의 재정상태, 병력 등을 따져보고 먹고 살기 빠듯하다면 굳이 연금 수령을 미룰 필요는 없다”고 조언했다. 

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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