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추석송금 건수 2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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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송금 건수 20% 이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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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뱅크오브호프의 최근 3년간 집계표(뱅크오브호프 제공)

 

호프·한미·PCB·오픈뱅크 집계  


 

한인은행들의 올 추석송금 건수가 두 자릿수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크오브호프(행장 케빈 김)의 경우 지난 11~17일 진행한 무료 추석 송금 서비스 기간 총 2203건을 접수해 지난해 같은 기간의 2814건에 비해 21%나 감소했다. 같은 기간 송금액도 752만달러에서 631만달러로16%나 하락했다. 

 

지난 10~17일 무료 송금 서비스를 진행한 한미은행(행장 바니 이)도   총 1439건을 접수해 지난해의 1789건과 비교해 20%가 줄었다. 송금액도 지난해의 582만달러에서 454만달러로 22% 뒷걸음질 쳤다. 

 

PCB은행(행장 헨리 김)은 무료 추석송금 서비스 기간인 10~16일 총 200건을 접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258건 보다 22% 감소한 수치다. 송금액도 51만5000달러로 13% 감소했다. 

 


오픈뱅크(행장 민 김)는 올해 총 99건의 추석 송금을 접수해 지난해 145건 보다 31%나 줄었다. 단 송금액은 62만8000달러로 지난해의 39만1000달러보다 60%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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