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 시니어] “불로장생의 명약 인삼을 아침마다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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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시니어] “불로장생의 명약 인삼을 아침마다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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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메리카한인엽합재단의 대표인 이우호 목사는 사모의 대장암 발병과 항암치료를 발견하면서 자연스럽게 인삼의 효능에 대해 발견하게 되었다. 불로장생의 명약이라는 명성을 몸소 체험했다고.이훈구 기자 


아메리카한인연합재단 이우호 목사의 인삼건강법

아침마다 인삼을 갈아 넣은 생식으로 면역력 강화

 

아메리카한인엽합재단의 대표인 이우호 목사는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관련한 여러 가지 기념사업을 하고 있다. 특별히 구국재단을 운영하면서 벨가든한인교회와 모레노밸리한인교회 등 2곳의 교회에서 목회를 하고 있다. 원래 그는 마이애미에서 사역을 했다. 영사관에서 비자 인터뷰를 할 때 영사로부터 들었던미국은 너 같은 정직한 사람이 필요해라는 말을 평생 가슴에 새기며 단순한 목회만 한 것이 아니라한인경제개발을 실천에 옮긴 인물이다. 1985 5월에 도미한 이 목사는 당시 한인이 5000명 정도 되는 데다가 대부분 '스왑밋(swapmeet)'과 프리마켓에서 장사 하느라 아침 예배에 참석하지 못하고 저녁 때만 나오는 교인들을 위한 목회전략으로한인경제개발을 구상하게 되었다고 한다. 사실 이 목사보다 먼저 영주권을 취득했던 사모가 영어, 히브리어, 스페인어를 능통하게 구사하고 장사 수완도 좋아 생활이 어렵지는 않았지만 당시 쿠바 등 난민들이 수 십만 명 대거 유입된 마이애미의 상황을 직시했다. 사례비가 고작 400달러이던 시절 완전 흑인 동네 안에 뛰어 들어가‘BUY OUT’을 통한 빌딩 매입을 하면서 5개 블록을 모두 매입하여 50여개의 상호로마이애미 한인 도매상가로 키워낸 것이다자동으로 코리안 비즈니스 타운이 되면서 유력 일간지의마이애미 해럴드' 1면에 이우호 목사가 소개되기도 했다. 안식년을 맞아 온 LA에서 사모가 3기 대장암을 발견하였기에2의 고향으로 여기며 정착하게 되었다는 이우호 목사. 그는인삼 예찬론자로서 암세포를 죽이는 효능에 주목했다고 이야기 한다.

 

◇ 암세포 죽이는 인삼의 효능

자연스럽게 사모가 항암치료를 받게 되면서 주목한 것이 인삼이다. 아침 7시에 기상한 후 생식과 인삼을 함께 먹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한다. 암 환자가 인삼·홍삼을 먹으면 항암 피로가 줄고 종양도 억제한다는 학계 정설처럼 진세노사이드라고 하는 인삼의 유익한 화합물이 그 효과의 원인이며 항암효과는 물론 암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고 암세포 사멸을 증가 시키는 걸로 확인 된 바 있다. 요사이는산삼배양근생식을 판매하기도 하여 항당뇨 작용, 학습 및 기억력 개선 효과, 간 보호작용, 항산화, 혈행 개선, 콜레스테롤 감소, 항암작용 및 암 예방 효과 등 다양한 건강효능 연구들이 진행되어 손 쉽게 접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체온이 1도만 높아져도 암세포가 살지 못한다는 지론으로 인삼을 먹는다고. 피곤하거나 잇몸이 아플 때는 1000mg짜리 비타민C를 하루 2회 복용한다. 단백질 보충의 경우에는 식물성 단백질인 콩두유를 먹으며 야채로는 비트와 브로컬리, 송이 버섯을 많이 먹는다. 다만 점심의 경우에는 거의 매일 대부분시즐러’(Sizzler)의 샐러드 바에서 해결한다고.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이목사가 속한 지역의 경우에는 치킨 윙 외에도 불고기가 제공되기에 야채 스프와 곁들여 푸짐하게 먹는다. 저녁은 대개 삶은 계란 1, 2개 정도만 먹으며 물을 특히 많이 마시는 게 특징이다.

 

 자신의소명을 발견하라

최근 이승만 건국대통령에 관한 기념사진 전시회와3회 대통령 이승만의 날 기념식을 준비하고 있는 이 목사는 조선일보 LA 독자들에게하나님께서 왜 한민족을 이곳 미국으로 불러왔는지를 생각해야"한다면서미국은 우리 한국인들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의미 없는 이민생활을 하기 보다는 자신의 소명을 발견할 때 비로소 아메리칸 드림이 성취될 것임을 강조했다.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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