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하 기대에 금값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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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인하 기대에 금값 사상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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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금리는 4개월만에 최저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인하 결정에 대한 기대가 커지면서 16일 국제 금 가격이 사상 최고 수준으로 올랐다.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이날 금 선물가격 종가는 온스당 2467.80달러로 전장보다 1.6% 상승, 지난 5월 20일 이후 2개월 만에 전고점을 경신했다.


이날 금 현물도 오후 2시18분 현재(동부시간 기준) 전장보다 1.8% 오른 온스당 2464.82달러에 거래돼 역시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연준이 9월 이전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 거의 확실시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이 금값 상승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금값은 인플레이션 기대가 높아지거나 금리가 낮아질 때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


국채금리도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해 4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 전자거래 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0분 현재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4.17%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6bp(1bp=0.01%포인트)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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