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오범죄·차별행위 꼭 신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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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범죄·차별행위 꼭 신고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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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SOCAL 카니 정 조(오른쪽) 대표와 앨리스 리 지역사회 참여담당 디렉터./ 이훈구 기자

<미주조선일보LA와 함께 뜁니다> 남가주아시안정의진흥협회 카니 정 조 대표 

"한국어 상담 가능, 많이 이용해달라" 

퇴거 방지, 메디케어 신청 등 서비스 다양

남가주아시안정의진흥협회(대표 카니 정 조 · 이하 AJSOCAL)가 한인들이 AJSOCAL이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이용해줄 것을 부탁했다.  

16일 본지를 방문한 조 대표가 이끄는 AJSOCAL은 전국 최대규모 아시아계 법률 권익단체로 아시아계 주민과 이민자들의 권익옹호에 앞장서는 단체다

조 대표는 2020년 한인으론 최초로 AJSOCAL 대표로 부임한 후 아시안 커뮤니티 의견을 청취하고, 무료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시아계 권익 옹호, 차별 및 증오범죄 예방 및 대응에 주도적 역할을 해왔다. 2023년 상담 통계에 따르면 총 9000여 문의건수 중 한인은 9.1%( 820), 실제 서비스로 연결된 케이스는 300~400여명에 불과했다고 조 대표는 전했다.  

AJSOCAL의 무료 법률서비스 영역은 ▲아시안 대상 증오범죄 및 차별행위 예방 및 대응 ▲주거권리법 ▲이민법 ▲시민법 ▲가정법·가정폭력 ▲의료보험 신청 등 다양하며, 한인들은 주로 주거법(36%) 관련 서비스를 제공받거나 가정폭력에 따른 이혼소송 문의, 접근금지 명령 신청을 많이 한다고 조 대표는 덧붙였다.

조 대표는 의외로 많은 한인들이 단체명에 '아시안'이 들어가 있어 자신은 서비스를 받을 자격이 없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아 놀랐다"며한국어 상담이 항상 가능하며 한인 커뮤니티가 더 많이 AJSOCAL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알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올 한해동안 부당한 퇴거 방지, 인종 증오범죄 및 차별 예방 및 대응, 시니어 대상 메디케어·커버드 캘리포니아 신청, 11월5일 본선거를 앞두고 선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불법행위 예방 및 대응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800)867-3640(한국어 서비스라인, 월~금요일 오전 10시~오후 3)

이훈구 기자 la@chosun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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