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년 81세, 올림픽 라이온스 회장도 역임

커뮤니티 봉사, 청소년 리더 양성 앞장

오는 10일 다우니 가주장의사서 장례식

한인 청소년 봉사단체 파바월드(PAVA WORLD) 초대회장과 LA올림픽 라이온스클럽(현 LA코리아타운 라이온스클럽) 25대 회장을 역임한 남가주 한인사회 올드타이머 강태흥<사진> 전 회장이 지난 6일 병원에서 심장질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경희대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하고 컬럼비아대 신방과 대학원을 나온 강 전 회장은 1973년 도미했으며, 2001년 LA한인타운에서 파바월드를 설립, 2013년까지 초대회장을 지내며 청소년, 학부모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연중 행사로 타운 청소, LA강 청소, 그리피스파크 관리 등을 하며 환경보호 및 청소년들에게 봉사와 리더십의 의미를 깨닫게 하는데 앞장섰다. 또한 20년 넘게 라디오코리아의 방송칼럼 ‘강태흥의 라디오펀치’를 진행하며 청취자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강 전 회장의 장례식은 오는 10일 오후 5시 가주장의사(9830 Lakewood Blvd, Downey.)에서 엄수된다. (562)622-93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