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범 타겟 현대차 오너 위해 LAPD도 나섰다
웹마스터
사회
05.15 13:35
절도범들의 타겟이 되고 있는 현대 차 오너를 위해 LAPD가 무료로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준다. /NBC 캡처
17~19일 보안 SW 업데이트
무료 핸들 잠금장치도 제공
차량 절도범들의 주요 타겟이 되고 있는 현대차의 오너를 위해 LA경찰국(LAPD)이 나선다.
LAPD는 잇따르는 현대 차량 절도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무료로 보안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해주고 운전대 잠금 장치도 제공한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현대 차량을 타겟으로 하는 절도범들의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해 LA에서 가장 많이 도난 당한 브랜드 중 하나인 현대는 전체 차량 도난의 13%를 차지해 기아 자동차(17%)에 이어 2위를 차지하는 오명을 기록했다.
LAPD는 현대자동차와 공동으로 무료 보안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물론 도난 차량 부품 판매를 방지하기 위한 추가 안전조치로 차량식별번호(VIN) 에칭(촉매변환기에 새기는 것)과 무료 운전대 잠금 장치를 제공한다.
이번 무료 이벤트는 17~19일 오전 8시~오후 6시 이글락 플라자(2828 Colorado Boulevard)에서 개최되며 도난 방지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 하는데는 약 30분 정도 소요된다.
우미정 기자 la@chosun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