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63% "나라 상태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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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63% "나라 상태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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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고브, 자국 상태 견해 조사


미국인 10명 중 6명은 나라 상태가 나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여론조사 업체 유고브가 지난 5월 말∼6월 초 유럽 7개국과 미국에서 자국 상태에 대한 견해를 조사한 결과 영국 응답자의 31%가 '아주 나쁘다'고 답했고 49%는 '꽤 나쁘다'고 답했다.


프랑스에서는 71%가 불만족(아주 나쁘다 28%, 꽤 나쁘다 43%)한다고 대답했고 독일도 70%(각각 21%, 49%)로 높은 편이었다. 이탈리아는 68%, 스페인 67%, 미국은 63%가 나라 상태가 나쁘다고 답했다. 덴마크에서 나라가 아주 나쁘다는 응답이 5%, 꽤 나쁘다는 20%에 그쳤다. 스웨덴에서는 각각 11%, 38%였다.


향후 1년 내로 나라가 어떻게 될 것인지 질문에는 프랑스인의 50%가 더 나빠질 것이라고 답했고 독일(43%), 영국(39%), 스페인(35%)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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